낱권으로 성경 읽기


이번 사순절 기간에는 신약 성경 마태복음 한 권을 ‘정독(精讀)’해 보려고 합니다. 모두 합쳐도 28장밖에 되지 않는 분량을 사순절에 읽는다고 하니까 좀 ‘심심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 번 성경 읽기의 방점은 ‘분량’이 아니라 ‘정독’에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런 우리의 목적에 안성맞춤인 아주 좋은 ‘낱권 성경’이 최근 출간되었습니다.

이 성경은 말 그대로 ‘낱권(성경 66권을 한 권 한 권씩 나누어서)’ 성경 입니다.그리고 성경 중간 중간에, 신뢰할만한 한국 신학자 두 분의 짧은 질문과 설명이 있어서 혼자서 성경 읽기로는 이만큼 좋은 ‘성경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성경 전체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한 권만 잘 읽어도 ‘성경을 읽었다’는 성취감이 드는 아주 좋은 성경 읽기입니다. 저는 이 성경으로 이번 사순절 특별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고,  매 주 수요일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읽은 말씀의 핵심을 정리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단, 이 성경 읽기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교제(BIBLE in Hand, 마태복음/권영경, $15.00)를 개인적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교제 구입 신청은 안내석에 준비되어 있고, 2월 첫 째 주일까지 입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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