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통해


올 해 초 겨울이 끝난 무렵에 시작된 CV19상황이 또 다른 겨울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꼭 날씨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들어 미국내 CV19 상황이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고 백신을 개발 중이던 일부 회사에서는 개발을 중단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희망과는 달리 CV19 상황은 당분간 나아지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모든 일에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올 해는 그렇다 치더라도 내년부터는 뭔가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준비와 시도를 위해 가장 먼저, 교회의 일군을 새로 보충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성경을 봐도, 어려운 상황을 만난 교회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새로운 일군들을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고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사람 일곱”, 이 분들이 바로 사도들 이후로 교회가 가장 먼저 찾아 세운 교회의 일군들이었고 이 분들의 헌신과 봉사를 통해 교회는 다시 활력을 되찾아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교회, 예루살렘 교회에 세워진 7분의 직분자들입니다. 우리 교회도, 12월에 있을 공동의회를 통해, 이 같은 교회의 일군들을 찾아 세우려고 합니다.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고 칭찬받는 분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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