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승은 좋은 스승을 낳고,,,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09
- 22-05-15 14:10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5살 때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점점 시각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술에 중독되어 살았고, 결핵을 앓던 어머니는 소녀가 8살이 되었을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국 동생과 함께 한 보호소에 맡겨졌는데, 동생도 얼마 후 결핵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절망과 큰 슬픔에 잠긴 소녀는 정신적인 문제로 정신병동에 입원했고 누구도 소녀를 맡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한 간호사가 소녀에게 다가갔습니다. 날마다 소녀의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책도 읽어 주고, 과자도 가져다 주고, 매일 기도도 해 주었습니다. 굳게 닫혀 있던 소녀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끝내 2년 뒤에는 정상 판정을 받았고, 파킨스 시각장애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최 우등생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에도 성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 기사에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돌볼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자처하여 그 아이를 찾아가 스승이 됩니다.
이 소녀의 이름은 앤 설리번(Anne Sullivan)이며, 그녀가 찾아간 아이가 헬렌 켈러(Helen Keller)입니다. 좋은 스승은 또 다른 좋은 스승을 낳은 것이죠. 우리 한미교회도 좋은 선생님들이 계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그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훗날 또 다른 좋은 스승을 낳는 열매가 있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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