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담임 목사 김민석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상황으로 인하여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염려와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염려스러운 것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미국 내 감염 가능성에 대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지난 2월 2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한미교회 당회에서는 한미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이 같은 결정이 우리 모든 한미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조치임을 널리 헤아려 주시고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현재의 모든 예배와 기도회, 소 모임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단, 현재의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필요한 조치와 결정이 있을 때는 당회에서 매 주 토요일마다 전체 교인들에게 문자 메시지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 예배 시간이나 공적인 모임에서 마스크를 쓰기 원하시는 분들은 쓰셔도 됩니다.

3. 당분간 성도님들과의 인사는 악수가 아닌 목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교회에 오시면 교회에 비치된 손 세정제로 손을 소독해 주신 다음 예배나 성경 공부 모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혹시 기침을 하시게 되면 옷 소매로 가리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최근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하신 적이 있거나 그런 가족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바이러스 잠복 기간인 14일 정도 예배와 교회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예배는 교회 홈 페이지를 통한 영상 예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www.kapcc.com).

7.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염려되시는 성도님들께서는 그런 염려가 해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예배와 교회의 공적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그리고 혹시 성도님들 중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신 분이 계시거나 그런 지역을 앞으로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소속 목장의 목자/목녀님들을 통해 연락해 주시면 교회에서는 배요한 목사님께서 중심이 되셔서 관련 사항을 잘 안내하고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당회에서는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매주 토요일, 문자 메시지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상황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금번 사태로 인해 고통당하시는 분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 그리고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질병의 불안과 공포를 이기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보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리블랜드 한미교회 당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