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정상


요즘 우리가 자주 듣는 말 중에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멀(Normal)’이 정상, 일상, 평범이라는 뜻이니까 뉴 노멀은 새로운 정상, 새로운 일상, 새로운 평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이 말은 2007-8년에 찾아온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이로 인한 경기 침체 현상을 말하는 경제 용어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투자를 하고 고용을 늘리고 생산을 늘리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 ‘정상’이었지만, 세계적인 금융 위기 이후로는 저 성장, 저 소득, 저 물가, 고 위험이 정상인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같은 새로운 현상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사용한 말이 ‘뉴 노멀’이었습니다. 그랬던 말을 지금은, CV19로 인해서 찾아온 많은 변화들을 더 이상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관점에서 뉴 노멀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상적인 신앙 생활들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미 시작한 주일 현장 예배에 이어 토요 새벽 기도회,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수요 성경공부 등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이 두 가지만 있다면 노멀이든 뉴 노멀이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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