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를 다시 시작하면서


Church Answers 이라는 교회 관련 컨설팅 웹 사이트가 있습니다. 미국의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와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곳입니다. 이 웹 사이에 최근 “코로나 2차 확산에 대응하는 미국 교회 내 5가지 움직임(Five Moves Churches Are Making in the Second COVID Spike)”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다시 시작된 2차 팬데믹 상황에 대한 교회들의 대처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참여자 수는 적지만 대면 예배를 계속한다.

2.     디지털 예배에 대한 강조를 새롭게 한다.

3.     교회 예산을 조정한다.

4.     대부분의 소그룹 모임을 디지털로 복귀한다.

5.     더 많은 전임 사역자들이 이중직으로 전환한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이든 대면이든 소그룹에 중점을 둔 교회는 일반적으로 오늘날 가장 건강한 교회 중 하나다.”

이 중에서 다섯 번째를 제외하면 우리 교회가 취하고 있는 2차 팬데믹에 대한 대응도 미국내 많은 교회들이 취하고 있는 대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디지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소그룹 모임(목장/새벽 기도회/수요 성경 공부 등)에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입니다. 벌써 1월의 마지막 주일이네요, 다들 건강하십시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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