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아주 중요한 발표를 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CV19로 사망한 사람들(약 1만여명)을 조사해 보았더니 99%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었다는 겁니다. 5월달에도 CV19 사망자 중에서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0.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CV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감염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사망에 이를 정도의 중증으로는 거의 가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안에는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라는 의료 전문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은 교외 거주민(24%), 공화당원(23%)에 이어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22%)들이 세번째로 많습니다. 저는 이 조사 결과를 보면서 C.S. 루이스의 책에서(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선배 악마가 후배 악마에게 했던 말 한 마디가 생각났습니다.

“너의 임무는 환자(크리스천)의 곁을 지키며 그가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