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목사님께서 안식년 휴가로 한국을 방문하시는 4주 동안, 주일 오전 예배는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함께 드리는 ‘온 가족 예배’로 드립니다. 차세대 모임을 따로 가질 수가 없어서 편의상 이런 변화를 하게 되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어린 자녀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에 예배 내용의 일부를 자녀들의 눈 높이에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오늘부터 4주 동안은, 설교 시간에 영어로 된 성경 본문과 영어로 된 영상 자료를 좀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설교도 자녀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서 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변화들이 어른들에게는 좀 낯설고 어색한 경험이 될 수 있겠지만, 모처럼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4주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입니다, 우리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 , ,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