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의 꿈과 기도가


작년에 찾아온 불청객 펜데믹 때문에 교회 설립 기념일을 2년 연속 소박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뭐 대단하고 요란하게 이 날을 기념해 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의 우리 교회가 있기까지 헌신해 주시고 지금도 기도와 애정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의 고마움을 함께 나누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해서 많이 아쉽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 교회의 시작을 함께하셨던 분들의 마음은 아마도 한 가지였을 겁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열심히 사랑하고 또 이웃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줄 수 있는 교회,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지역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 이런 교회를 꿈 꾸고 이런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꿈과 기도는, 비록 21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그리고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우리 모두의 꿈과 기도 제목이 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향한 좋은 꿈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어른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꿈과 기도가 우리 가운데서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우리 같이 힘을 모아 봅시다. Happy Birthday to HANMI Family!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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