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just be who we are


미국 정부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미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지역으로 19곳의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30명 정도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지난 주 클리블랜드에 도착했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난민들이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분들의 안정적인 미국 내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이분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I-131이라는 이민 서류가 필요한데 이 서류의 신청 비용이 $575.00/1인 입니다. 이 외에도 이 분들이 앞으로 살 수 있는 주거지와 생활을 위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클리블랜드 시 당국이 Global Cleveland 같은 여러 민간 단체들(Cleveland Catholic Charities, The Refugee Response등)과 협력하여 이 분들을 위한 법률적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참여하는 ‘특별 구제 헌금’은 바로 이런 분들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Let’s just be who we are!’ 이번 일을 앞서 섬기고 있는 Global Cleveland의 책임자 한 분이 하신 이야기입니다. 제게는 마치 우리에게 해 주는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Let’s just be who we are!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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