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하나님의 말씀 사람의 글


다음 주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수요 성경 공부’의 주제입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일 것 같고, 그래서 어떤 분들에게는 별로 흥미가 없을 것 같은 주제 같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설교자로서, 그리고 성경을 가르치는 목회자로서, 여러분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이고 언젠가 한 번은 꼭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이고 ‘한 번은 꼭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하니까 너무 비장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사실 저는 좀 비장한 마음으로 이번 성경 공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제게 주어진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될 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신구약 성경 66권을 다 가르쳐 드리고 다 설명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은 제게 없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대신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성경을 읽고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주제입니다, “성경:하나님의 말씀 사람의 글”.  억지로 오지는 마십시오. 그러나 성경을 제대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으시면 오십시오.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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