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way 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에 약 1억 4155만명이던 무신론자의 수는 2022년 약 1억 4700만명으로 6천만명 가까이(0.18%)가 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 무신론자의 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서 전 세계 기독교 신자의 숫자는 더 많이 늘어서 2000년 대비 2022년 전 세계 기독교 신자의 숫자는 1.17%가 늘어난 33억 3천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와 같은 복음주의 교회들(1.8%)과 오순절 교회(1.88%)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복음주의 교회와 오순절 교회들은 복음 증거가 중요한 사명이라고 믿고 실천하는 교회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목장 모임에서도 함께 나눈 말씀입니다만,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롬1:16)”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의 비밀과 능력을 다시 회복하고 경험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교회 2022년 표어를 ‘다시 복음으로’라고 정했습니다. 저는 이 표어가 단순한 ‘표어’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의 능력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도, 그리고 우리 자신도 복음의 능력과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런 소망을 품고 나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시 시작하는 수요 예배와 토요 기도회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