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 ,


올 한 해동안의 교회 살림살이를 보고하는 예결산 제직회가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이 날 보고된 2021년도 지출 결산서를 보면 전체 지출 경비(약 $218,689)의 90%가 우리 교회 자체(목회, 교회 관리, 사무 행정 등)를 위해 사용되었고 10% 정도가 교회 밖(상회비, 선교, 구제비등)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나마 상회비($3,000)을 빼면 1년 예산의 8%만이(약 $20,000) 구제와 선교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셈입니다. 제한된 재원(수입)으로 교회의 필수적인 지출을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그러더라도 구제와 선교를 위해 사용되는 돈이 예산의 8%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재원(수입)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선교를 위한 수입 예산은 $10,000이었는데 수입 결산은 약 $6,000이었습니다. 예산 보다 $4,000이 적게 헌금된 것이지요. 성탄절 감사 헌금은 예산이 $3,000인데 $2,000 남짓(69%) 결산되었습니다.  이런 부분만 우리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헌금을 한다면 다른 노력을 더 기울이지 않더라도, 구제와 선교를 위한 지출을 좀 더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재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 , ,’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 같이 다시 한 번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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