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388
- 19-10-20 14:29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정착한 곳은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은 나중에 스페인 정복자들이 거룩한 구원자라는 뜻을 가진 San Salvador라는 이름으로 부른 카리브 해의 한 섬이었습니다. 그 섬이 지금은 주변에 있는 다른 700여여 개 섬들과 함께 ‘바하마 제도’라고 불리는 바하마라는 섬 나라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이 섬 나라 바하마가 지난 달, Dorian이라는 대형 허리케인을 만나 44명이 목숨을 잃었고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어떤 지역은 기반 시설의 90%이상이 파괴되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자 미국이 8톤의 식량을 지원하는등 구호품이 도착했지만 이것으로는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UN 세계식량계획과 같은 구호 단체에서 여러 방면으로 세계 각국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해 마다 하는 Samaritan Purse 행사와 함께 올 해는 Dorian으로 피해를 입은 바하마 주민들을 위한 구호에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지난 주부터 안내석에 준비되어 있는 행사 안내문을 잘 읽어 보시고, 가능한 한 가정이 한 가지 이상 도네이션 하는 일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오래 전, 전쟁으로 나라가 어려워졌을 때 세계 여러 나라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선 국민들임을 기억하면서 말입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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