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19가 남기는 소중한 가르침들, 하나


전 세계를 공포와 불안으로 뒤 덮은 CV19 사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 세계적인 감염자 숫자나 사망자 숫자는 아직도 매일 증가하고는 있지만 그 증가 추세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고 또 여러 나라에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와 백신 연구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태가 실제로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 들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백신이 개발되어 지금의 이 CV19도 감기나 독감처럼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백신 개발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 데 있습니다. 안정적인 백신이 개발되려면 최소한 1-3년은 있어야 한다고 하고 그나마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상태에서의 전망이 이렇습니다.

그런데 백신이라는 것이 결국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미리 예방하고 지키는 것이라고 한다면 의약품으로서의 백신이 없더라도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백신(이것을 어떤 분은 ‘행동 백신 behavior vaccine’이라고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소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손 씻기와 같은 생활 예절) 특히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지 않는 것입니다. CV19와 같은 소위 인수 바이러스들이 다 자연 속에 있던 것들이 사람에게 전염되어 생긴 질병이라고 하니까요. 작은 것에 소홀히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본분을 기억하는 것, CV19라는 큰 대가를 지불하면서 다시 배우는 것은 역시 우리 삶의 기본입니다.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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